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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대구지부 26.08.16 수련후기 -대구지부장 손병열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8-18
  • 조회76회

본문

<내 몸은 내가 살린다>

 

816일 대구수련을 마치고.....

 

이른 아침부터 어두운 하늘을 이고 비가 반갑게 내리는 날 아침입니다. 비가 오면 나이가 이토록 들어도 왜 이렇게 설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나온 푸른 청춘의 시절에 비와 많은 추억을 쌓았던 연유겠지요.

지금 내리는 비는 몇 달 동안 비 한 방울 없었던 뜨거운 여름을 서서이 밀어내고, 갈라진 논바닥을 적시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고마운 비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수련장에 도착합니다. 수련장 바닥을 닦고 준비물품들을 정리하고 자리를 깝니다. 언제나 수련회원들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합니다.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일찍 도착합니다. 아마 대중교통 시간을 맞추기가 어중간해서 아예 일찍 도착 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처음 참가하는 회원들입니다. 기대를 품고 설레는 마음을 안고 있는 긴장감이 읽힙니다. 언제나 새로운 곳에서 낯선 경험을 한다는 것은 설레고 긴장되겠지요. 그렇게 회원들이 속속들이 수련장에 모였습니다.

 

오전은 반 이상이 신규회원이라 원장님의 사전교육도 다른 때보다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자신감에 넘쳐 납니다. 그것을 듣고 있는 신규회원들은 한결같이 간절해 보입니다. 근본을 알수 없는 몸의 고통과 지난한 세월을 살아 낸 노후된 몸의 삐걱됨이 어둠 속 한줄기 빛을 보듯 희망을 갈구하고 있나 봅니다. 수련장이 원래는 공연장인지라 행사를 앞두고 구조가 바뀐 새로운 분위기에서 첫 징이 울리며 수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징소리의 에너지는 여지없이 참가자들에게 파고 들었고 모두의 몸은 반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몸의 향연이었습니다. 많은 신규참가자들이 바로 몸이 열리고 동작이 나왔습니다. 차분하던 예전 휴식시간과 달리 참가자들의 질문이 끊임없이 터져 나옵니다. 평소 자기 몸에 대한 의문과 동작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원장님은 차분히 그들의 의문에 답해 주었습니다.

 

오전보다 많아진 오후수련에는 더 활발한 동작들이 터져 나오고 <내 몸안의 치유장치>가 거대한 시동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 내가 낫게 해주는 것이 아니다. 여러분이 자기 몸의 의사를 움직여 스스로 치유하는 것이다원장님의 말씀입니다. 조용히 울고 있는 분, 서서 활발한 동작으로 수련하는 분, 고꾸라지는 분, 참 수련의 모습도 다양하고 몸의 반응도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여전히 수련중에도 비는 내립니다.

 

우리가 율본을 접하고 만났다는 건 큰 행운입니다. 마음을 모으고 소리에 집중하다보면 내 몸은 거대한 파동에너지에 감응하여 치유장치를 스스로 작동시킵니다. 삐걱이던 몸은 자잘한 부분부터 제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하고 치유의 과정을 걷기 시작합니다. 이 신비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의 질에 다가가게 됩니다. 이 땅의 많은 사람들 중에 이렇게 만나 한 곳에서 수련할 수 있게 된 인연은 그래서 소중합니다. 그래서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수련을 이어나가서 건강한 몸으로 일상을 살아 나가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처음 수련을 마친 후에 아마 신규회원들은 참 많은 생각을 하였을 거 같습니다. 자기 몸에 신기해 하거나 놀라고, 또는 희망이란 불씨를 피워 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율본운동을 통해 내 몸을 다스려 나갈 수 있는 인연으로 만들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최근에 부쩍 많아진 율본운동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물결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같이 해봅니다.

 

함안본원, 서울, 대구 등 밀려드는 수련 때문에 연일 강행군을 하고 계신 원장님의 건강이 많이 염려되긴 하지만 굳건한 사명감으로 잘 견뎌 나가고 계실 것으로 믿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먼 길 마다않고 수련에 참가해주신 수련회원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지속적인 수련만이 내 몸을 살릴 수 있습니다.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간식으로 회원들을 살펴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원장님과 수련회원 일행의 저녁을 대접해주신 박은경회원님께 특히 감사를 드립니다.

 

대구 김영숙회원 키위, 샤인머스켓

대구 조윤숙회원 구운 계란, 토마토, 과자

 

다음 대구수련은 96일에 진행됩니다.

그 때까지 편안히 지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수련장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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